손해보험사들의 2010회계연도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율이 4.8%로 전년대비 1.4%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작년 8월 초과사업비 해소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가 2010회계연도 상반기에는 6.5%에 달하던 초과사업비율을 하반기에는 3.2%까지 떨어뜨렸습니다.
이같은 감소는 인건비와 일반관리비에 대한 사업비가 줄면서 나타난 것으로 각 보험사의 자구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간 목표치인 4.5%를 초과한 것은 물적사고 급증에 따른 손해조사비 증가와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 일시적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회는 보험사별로 사업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2011회계연도부터 판매비에 대해서도 상한율이 운용되고 있는 만큼 2011회계연도 사업비 절감 목표는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