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R&D를 매개로 전세계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 R&D를 세계적인 동반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약속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출력 외골격 로봇슈트 입니다. 몸에 착용하면 기존에 가진 인간의 물리적인 능력을 몇배 향상 시켜줍니다.
이 로봇은 평지와 가파른 산 등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운반과, 탐지, 감시정찰 임무가 가능한 견마로봇입니다.
이밖에 스마트 선박기술 등 10여개가 넘는 R&D 성과물이 전시된 곳은 ''글로벌 R&D 포럼 2011''.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이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첫 국제 행사입니다.
<인터뷰-황창규/R&D전략기획단장>
"이제는 모든 학문 분야와 산.학.연.관 모든 조직들이 유기적 협력 관계를 형성화고, 이를 바탕으로 R&D가 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분야별 해외자문단 13명과 함께 R&D의 도전과 기회, 앞으로의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에 관한 토론을 나눴습니다.
또 R&D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해외 기업 사례들을 통해 앞으로 나가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헤르만 지몬/지몬쿠허&파트너스 회장>
"각 분야에 1,2등을 다투는 세계 중소기업들의 R&D 활동 효과는 대기업보다 5배나 크지만 비용은 오히려 상당히 낮습니다. 매우 다른 혁신과정인 것 입니다."
인류 당면 문제의 해결사이자 사회의 균형적 발전을 가져올 촉매자는 바로 R&D 라는 것 입니다.
<인터뷰-조지 화이트사이즈/하버드 최고명예교수>
"앞으로 R&D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좋은 대학들을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또 이를 통해 이익과 일자리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스탠딩>
이번 포럼에서는 선진국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세계 동반성장의 해법을 R&D 관점에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