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장균 공포…슈퍼박테리아 관련주 강세

입력 2011-06-07 13:24
유럽 일부 지역에서 슈퍼박테리아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장 출혈성 대장균 질환(EHEC)으로 지금까지 유럽 전역에서 2천건 이상의 환자가 확인됐고,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대장균은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고, 대장균의 감염경로도 밝혀지지 않았다.

독일 정부는 장 출혈성 대장균 질환(EHEC)의 원인이 독일에서 재배된 콩에서 나는 새싹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관계 장관들은 이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7일 룩셈부르크에서 긴급 회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인트론바이오가 5.46% 강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해 큐로컴, 크리스탈, 세운메디칼, 파루, 이녕제약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