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이엠의 LED조명이 다음달부터 롯데마트에서 판매됩니다.
아이엠은 LED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신규 사업들이 올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LED조명 사업을 시작한지 4년.
아이엠이 드디어 결실을 거뒀습니다.
최근 진행된 롯데마트의 LED조명판매 입찰에 국내 주요기업 7곳이 뛰어들었는데 삼성전기와 아이엠이 입점권을 획득한겁니다.
소비자들은 다음달 초부터 전국 롯데마트 20여개 매장에서 아이엠의 LED조명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 잇따라 뛰어든 LED 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는 보기 드문 쾌거입니다.
<인터뷰> 손을재 아이엠 대표이사
"한국에는 대기업들이 잘하고 있고 중소기업은 고전하고 있는데 욕심 안내고 해와서 시장 열리고 있고 일본보다 이제 국내쪽으로 집중했는데 얼마전 롯데마트에 입점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또 다른 신규 사업인 의료기기 사업은 현재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 개발을 마무리 짓고 양산을 준비중입니다.
원주에 의료기기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조만간 판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서울대병원과도 손잡고 아이엠의 의료기기를 실제 의료분야에 접목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손을재 아이엠 대표이사
"서울의대 분당병원하고 그 안에 공동개발센터 만드는데 6월 초에 사인하고 그쪽에 센터를 만들면 활성화될 것으로 봅니다."
아이엠은 주력사업인 광픽업 부문도 이제는 오디오나 비디오를 넘어 PC로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 시장은 아이엠의 새로운 먹거리로 오는 11월 현지 생산법인이 완공되는대로 필리핀 TSST사에 들어가는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손을재 아이엠 대표이사
"필리핀 쪽 TSST가 있는데 거기서 납품하는게 있어서 그쪽에서 지금은 5~6만개 수준이지만 공장 완공되면 30~50만개 되기 때문에.."
올해 코스닥 우량기업부에 편성되고 히든챔피언에도 선정된 아이엠.
현지 인건비와 원자재가격 상승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올해 목표인 매출 3700억원과 순이익 1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