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축은행 관련 비리에 대해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로부터 듣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저축은행 비리는 매우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열린 제3차 공정사회추진회의에서 "잘못한 사람을 처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서민금융이 어려워지지 않는 방안 마련도 같이 해 나가야 한다"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요즘 저축은행 문제가 발생한 것도 전관예우에서 발생하는 전체 이유가 될 수는 없지만 상당한 부분이 그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공정사회 기준에서 가장 배치되는 것은 전관예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날 우리 사회 문제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수십 년간 누적된 문제를 바꾸자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10개월만에 단독 회동을 갖고 민생과 통합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