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써머, 기능성제품 '봇물'

입력 2011-06-02 18:01
<앵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아웃도어 업체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다운 기능 의류와 초경량 레인코트 등 기능성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형상기억 테이프가 온도에 따라 변화해서 팔 운동을 편안하게 하며 워밍업과 쿨다운 조절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스킨 티셔츠'' 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사이즈 변화에 꼭 맞게 벨트없이 조절할 수 있는 ''보아시스템 모자''와 사람의 배 부위에 언제나 꼭 맞게 조절이 가능한

''보아시스템 바지''를 출시했습니다.

몽벨은 통기성이 뛰어난 지오라인 메쉬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언더웨어인 ''지오라인 쿨메쉬 브이넥 셔츠''로 고객몰이에 나섰습니다.

우수한 신축성과 피팅감으로 장시간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며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제균제를 섬유에 넣어 냄새의 근원이 되는 다양한 박테리아를 감소시킵니다.

<인터뷰: 김세진 몽벨 매니저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능성 제품 판매가 50% 정도 늘어났다.">

밀레가 선보인 ''판초 재킷''은 풀오버 짚업 형태로 일반 제품과는 달리 소매가 어깨라인에 따라 입체적으로 재단되어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거나 뒤집힐 염려가 없습니다.

별도의 지퍼가 있어 팔을 밖으로 뺄 수 있고, 중앙 지퍼포켓을 통해 접어서 보관이 가능해 휴대가 용이합니다.

컬럼비아의 ''드레인메이커''는 완벽한 물빠짐 기능을 갖춘 워터슈즈 입니다.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배수 기능의 풋베드가 바닥창으로 사용돼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와도 신발 밑창을 통해 물이 모두 빠져나갑니다.

휠라의 ''바람막이 재킷''은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벼워 야외활동이나 일교차가 심할 때 티셔츠 위에 편안하게 겹쳐 입을 수 있어 실용적 입니다.

아울러 배수와 통풍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시원하게 신을 수 있으며 신고 벗기 편리하면서도 잘 미끄러 지지 않아 물놀이 할때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쿠아 슈즈''도 내놓았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