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삼성 M&A설 부인

입력 2011-06-02 14:51
수정 2011-06-02 14:54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삼성에 피인수되는 것 보다는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이 의료기기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로 인피니트헬스케어를 인수하고 싶겠지만 인수보다는 협력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문분야에서는 전문성 있는 중견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잘할 수 있다"며 "삼성과 사업부문의 협력을 강화해 매출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오늘 간담회에서 의사가 모바일 기기만 가지고도 환자의 의료 영상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시현해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