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11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11-06-02 11:13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수가전 달에 비해 5천여가구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수는 총 7만2천232가구로 전월의 7만7천572가구에 비해 5천340가구가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은 서울ㆍ인천ㆍ경기 미분양이 고루 줄어 총 2만5천8가구로 전월(2만7천89가구)대비 2천81가구 감소하면서 수도권의 미분양은 4개월 연속 줄었다.

지방은 총 4만7천224가구로 5만가구 밑으로 떨어졌고 전월(5만483가구)에 비해서는 3천259가구 감소하며 25개월 연속해서 감소세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4만5가구로 전월(4만1천890가구) 대비 1천885가구 감소했다.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4만6천617가구로 전월(4만5천771가구) 대비 2천154가구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미분양의 6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