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5월 제조업 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해 미국 경기 회복의 중요한 축인 제조업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제조업지수가 53.5로 집계돼 4월 60.4보다 하락하면서 지난 2009년 9월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1일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제조업지수가 57.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 지수가 61.7에서 51.0으로 떨어지면서 2009년 6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가격지수도 85.5에서 76.5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