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중수부 수사관들은 오늘 여의도 금융감독원 빌딩내 김 원장실을 수색해 저축은행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김 원장이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로비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부 금융정책과장, 공자위 사무국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한나라당 전문위원을 거쳐 지난 3월부터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 재직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