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클라우드보안 30% 성장"

입력 2011-06-01 18:29
<앵커>서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저장해 놓고 PC에서 이를 꺼내 쓰는걸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이라고 하죠.

보안이 가장 큰 핵심인데요, SGA가 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필요한 보안 사업을 강화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I업체들은 물론 LGU+를 비롯한 통신서비스사들까지 클라우드컴퓨팅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저장해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핵심은 보안입니다.

SGA는 클라우드환경에 적합한 보안제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은유진 SGA 대표이사

"기존에 저희가 갖고 있던 백신, 서버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솔루션, 보안 관제들이 종합적으로 클라우드컴퓨팅에 적용됩니다."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올해 100억원을 예상합니다.

<인터뷰>은유진 SGA 대표이사

"저희가 70억원이상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관련 매출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관련 매출 100억원을 바라봅니다."

올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인정보보호법도 보안업체 SGA의 사업을 성장시킬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뷰>은유진 SGA 대표이사

"SGA만의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지난해부터 개발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일 생각이다. 현재는 법령과 시행시기에 맞게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SGA는 지난해 초 통합보안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PC보안, 서버보안, 네트워크보안 등 개별보안기술회사 인수비용으로 연간 129억원의 당기손실을 낸 바 있습니다.

올해는 매출 546억원에 영업익 39억원을 전망합니다.

보안 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실적도 개선되면 회사에 대한 평가도 높아질 것으로 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은유진 SGA 대표이사

"여러 회사를 합병하면서 비용이 많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올해는 540억원 매출과 39억원 영업이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