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 ''한국 문화원'' 개원

입력 2011-05-31 12:12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한국 문화원을 개원합니다.

한국 문화원은 마드리드 최대 대로인 카스텔라나 거리(Paseo de la Castellana) 1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다양한 노선의 지하철, 버스 운행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는 콜럼버스 광장, 고고학 박물관, 국립 도서관, 공연장 등이 밀집한 마드리드의 문화예술 지역입니다.

문화원은 962㎡ 규모이며 주요 시설로는 1층의 전통공예품 상설전시실, 2층의 100석 규모의 다목적홀, 도서실, 3개의 강의실 등을 완비했습니다.

6월 3일 개최되는 개원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대성 한국 대사, 메르세데스 델 팔라시오 타스콘 문화부 차관, 각국 대사 등 한국과 스페인의 정·관계·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