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분양시장 '앗 뜨거'

입력 2011-06-01 11:46
<앵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부산을 시작으로 청약열풍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LH 본사 이전지로 확정된 진주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주 ''엠코타운 더 프라하''가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3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습니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청약수요자들은 입지와 단지설계에 만족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 김복수 / 진주 주약동>

"남강을 끼고 형성된 아파트단지로 공기가 맑고 교통 편리한..다방면에서 생활하기 편리한 입지조건"

<인터뷰 - 고제남 / 진주 칠암동>

"(거실이) 확장을 해도 비확장을 해도 답답하지 않아 좋고, 72평의 경우 테라스 형태가 참 맘에 든다"

진주 ''엠코타운 더 프라하''는 총 1,813가구로 현대엠코가 단일공급하는 최대 물량입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700만원 수준이며 6월 2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받습니다.

<인터뷰 - 김창모 / 엠코타운 더 프라하 분양소장>

"체코 프라하의 고대 성을 모티브로 하는 엠코타운 더 프라하는 1,800세대, 36층 초고층 아파트로 전세대 남향 조망권을 영구확보한 단지로 1,500평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이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서울.수도권과 달리 부산발 청약열풍이 경남 지역 전체로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특히 진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본사 이전지로 주택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한진중공업과 한일건설 등 건설사들은 진주지역 신규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개발호재와 시장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진주 분양시장이 모처럼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