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가요 ''서동요''의 유적지로 유명한 전북 익산. 이곳에 가면 ''마약 밥''이라는 묘한 음식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보양식인 ''마''를 넣은 밥이라는 마약 밥. 서동이 어릴 적 생업으로 캐다 팔았다는 것이 바로 ''마''다. 익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마''를 요리에 적용, 무려 2백여 가지 창작요리를 선보이는 <본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100대 음식점 중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이다. 직영 농장에서 수확한 ''마''를 이용한 화려한 코스요리가 미식가들 입맛을 사로잡았다.
''마''로 끝나는 모든 낱말을 요리의 제목으로 해서 독창적인 요리의 세계를 선보이는 <본향>의 김희연 사장.
익산의 명물 요릿집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원조집의 화려하고도 맛깔스러운 맛의 세계로 떠나본다.
방송: 5월 31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본향> 063-858-1588 www.마약밥.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