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8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68%) 오른 483.2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6포인트(0.51%) 상승한 482.42에 개장한 뒤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종가 기준으로 5거래일만에 4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43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27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4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방송서비스 업종이 3.61%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담배 업종도 3.04%의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다음과 SK브로드밴드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 등이 외국계 매수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고, 미국 수출 기대로 국순당이 12.75%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