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저축은행 감독부실 질타

입력 2011-05-27 10:54
여야는 오늘(27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어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소홀을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도 저축은행 국정조사를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 측근인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저축은행 로비사건 연루 의혹을 들어 정권 차원의 비리로 몰고간 반면 한나라당은 부산저축은행 2대 주주인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이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에게 줄을 댔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며 반격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지주 인수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비판적 시각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