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경상수지가 18억 달러를 넘는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윤경원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멘트>
방금 전 한국은행에서 4월 국제수지를 발표했습니다.
경상수지가 18억 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3월 흑자로 돌아선 이후 14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승용차와 선박, 석유제품 등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전달 27억5천만달러에서 39억 3천만달러로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입니다.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 등이 줄면서 서비스수지 적자가 1억 8천만달러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본원 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 등으로 적자규모가 8억 6천만달러에서 15억 8천만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전소득수지도 적자규모가 5천만달러 확대됐습니다.
또 자본-금융계정은 전달 5억2천만달러 유입초과에서 7천만달러 유출초과로 전환됐습니다.
외국인들의 투자 확대로 증권투자가 전달 7억 2천만달러에서 45억 8천만달러로 유입이 확대된 반면,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다소 줄면서 7억 4천만달러로 축소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윤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