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유성기업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오늘(26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유성기업 파업으로 가장 많은 생산차질을 빚은 디젤엔진공장의 A엔진공장과 R엔진공장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주간조가 모두 나와 평소와 똑같이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디젤엔진공장은 그동안 유성기업 사태로 지난 2주일간 주말에 특근을 하지 못했고 24일에는 생산라인을 일제히 멈추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는 "생산이 중단됐던 각 엔진공장이 모두 정상적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