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거리나 공원, 지하철, 버스 안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
불과 1년 전만 해도 흔치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도입과 함께 우리의 일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또 언제 어디서든 영화나 음악, 책 등을 손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 새로운 문화까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듀얼코어 스마트폰은 머리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두개 장착해 한계로 지적돼 온 속도 문제를 한층 개선, 스마트한 삶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우선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브랜드파워를 앞세우며 글로벌 예약판매 3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 2입니다.
<인터뷰> 이영희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4.3인치의 더욱 넓어진 수퍼AMOLED플러스를 탑재해 보는 즐거움 선사... 1.2기가헤르츠의 듀얼코어로 성능 우수해 졌다. 그러면서도 이 모든 게 8.9밀리미터 슬림한 디자인에 탑재..."
실제 갤럭시S 2의 3D 구동 성능은 기존 싱글코어에 비해 최대 다섯배 빠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움직임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달라지는 새로운 기능 모션UI도 적용해 영상을 즐기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에 대적할만한 새로운 듀얼코어폰 ''베가 레이서''는 보다 뛰어난 1.5기가헤르츠의 고성능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준 / 팬택 국내마케팅실장
"최고의 스피드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치있는 문화를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듀얼스피커, 듀얼LCD(시크릿뷰) 등 다양한 기능 준비..."
시크릿뷰는 버튼 하나로 화면의 시야 각을 좁혀 공공장소에서도 개인정보 노출을 줄일 수 있게 한 기능입니다.
출시된 듀얼코어폰 중 최신작인 ''HTC 센세이션''은 선명한 화면이 최대 강점입니다.
<인터뷰> 백상진 / HTC 코리아 이사
"경쟁사 제품에 비해 해상도 훨씬 개선... 경쟁사 제품들은 흔히 WVGA(wide video graphics array)를 사용하는데, 이보다 35% 이상 픽셀로 보여주는 qHD(quarter High Definition) 사용했다."
저마다의 장점을 내걸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듀얼코어폰. 단순한 경쟁을 넘어 보다 빠른 스피드로 우리의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