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와 투자은행의 유가전망 상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48달러(1.42%) 오른 105.49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9달러(1.93%) 상승한 배럴당 99.59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43달러(2.21%) 상승한 112.53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값의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2.45달러(2.14%) 오른 116.77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배럴당 1.13달러(0.92%) 상승
한 배럴당 124.32달러에, 등유도 1.09달러(0.89%) 올라간 123.8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