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1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력을 전세계에 과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병연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8월27일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를 후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섭니다.
육상을 스마트하게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How to PLAY SMART''로 이름 붙여진 이번 캠페인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역점을 둔 프로그램은 ''삼성 스마트 레이스''라는 이름의 육상 게임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게임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대구 육상 대회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
“육상이 굉장히 인기가 있는 곳으로 북유럽 등 몇몇 지역을 꼽을 수 있는 데, 저희가 유로스포츠라는 채널하고 후원십을 같이 해서 호응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이 게임을 전세계 육상팬에게 널리 확산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끌고자 ''삼성 스마트 서포터스''의 응원활동을 온라인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응원활동을 TV광고 등으로 확대해 홍보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대회 기간 중에는 경기장은 물론 대구 시내 곳곳에 삼성의 스마트 기술력을 한 눈 에 보여줄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을 대거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
“경기장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을 삼성전자가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 기술의 경우 갤럭시탭을 적극 활용하고 이밖에 저희가 갖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경기 운영이나 대회 방문, 안내 등에 활용해서..."
삼성은 또 대회 기간 중 대구시와 공동으로 음악 축제를 열어 한국 선수단에 대한 대규모 단체 응원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