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 응용사업 확대

입력 2011-05-23 17:52
수정 2011-05-23 17:53
<앵커>정부가 통신칩, 2차전지 등 산업 핵심 기술의 응용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섰습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금융까지 연계해 핵심기술을 적용한 산업토대를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정부가 선정한 핵심기술에는 CG1>근거리통신기술인 NFC칩, 2차전지, 태양열 등 7가지입니다.

정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 사업은 이와 같은 각 산업의 핵심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선 NFC칩은 15CM이내 근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로 엠텍비젼이 사업성평가를 통과했습니다.

이외 2차전지 분야에서는 배터리제어시스템(BMS)사업을 해온 파워로직스가 관련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매칭펀드방식. 정부가 평균 50억원을 지원하면, 기업과 재무적투자자가 나머지 50억원을 함께 투자해 총 100억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가 해당 기업과 재무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주선하고 있고 오는 8월까지 이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외 반도체 전공정 핵심 장비인 이송장비(캐리어장비)와 태양열을 효율적으로 모을수 있는 태양열반사판 기술, 그리고 바이오 분야에서 암진단키트 기술도 이번 사업에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화연계기술개발에 포함된 태양열반사판 기술에는 반사율을 높혀 효율적인 태양열발전을 하기위해 나노기술까지 적용됩니다.

이번 사업은 IT와 그린에너지 그리고 바이오분야 기술 가운데 산업에 직접적인 응용과 해외진출 확대를 하게된다는 점에서 각 산업군의 관심을 받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