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코스피 지수 급락으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10원 오른 109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개장가는 1087.00원으로 시작부터 오름세로 시작했던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큰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더불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고 상승폭을 늘렸다.
국내외 증시의 하락과 함께 상승압력을 받으며 장 막판까지 오름세를 유지했던 환율은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1.406달러대까지 추가 하락한 것도 서울 환시에 상승 압력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