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지엔지, 주식양수도 계약 취소..최대주주 변경

입력 2011-05-23 08:20
이룸지엔지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이 취소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올해 4월 19일 기존 최대주주인 김문섭, 최경호가 보유주식 300만주와 경영권을 이정현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담보로 제공된 주식 300만주를 이정현이 임의처분했다. 계약을 취소하고, 앞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문섭 외 7인에서 뉴로테크(지분율 8.77%)로 변경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룸지엔지의 최대주주 변경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판단하려 주권매매를 정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