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한국 기업 최초로 칠레 석유캔다

입력 2011-05-22 11:40
수정 2011-05-22 11:41
<앵커>

LG상사가 한국기업 최초로 칠레 지역 석유광구를 확보했습니다. 중남미 지역 자원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칠레에서도 우리의 석유가 생겼습니다.

LG상사가 한국기업 최초로 칠레의 석유광구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자원의 ''보고''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 석유개발로는 첫 성과입니다.

함께할 파트너는 남미지역 석유개발 전문회사 GEOPARK.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탐사단계와 생산단계에 있는 광구를 합쳐 총 6개의 광구를 보유한 거대 기업입니다.

LG상사는 GEOPARK사가 보유한 칠레 지역 석유광구 전체에 대한 지분 10%를 7천만불에 인수했습니다.

GEOPARK과 계약 체결로 이번에 확보하게 된 석유광구는 생산단계의 펠(Fell) 광구와 탐사단계의 트란퀼로(Tranquilo), 그리고 오트웨이(Otway)광구.



이중 생산단계인 펠(Fell)광구에서 하루 생산량의 10%인 700배럴이 우리품에 안기게 됩니다.

이번 칠레 석유광구 확보는 LG상사가 남미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GEOPARK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 체결로 석유개발사업 분야의 본격적 진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동욱 LG상사 석유사업팀장>

"남미지역에서 GEOPARK이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 저희 LG상사하고 공동으로 사업 추진하는 것을 앞으로 하반기부터 시작을 할 예정입니다"

LG상사는 칠레 외에 중남미 지역 다른 국가들과도 계속해서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