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부동산PF 부실채권과 연체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말 국내은행의 PF대출채권 현황 및 향후 감독 방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현재 고정이하 부실채권비율은 18.35%로 작년 4분기에 비해 1.91%포인트 상승했고, 연체율은 같은 기간 1.05%포인트 올라 5.30%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부동산경기 부진에 따른 은행의 리스크관리 강화로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36조5천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2조2천억원 감소했습니다.
감독원은 국내은행의 부동산 PF대출이 2009년 이후 감소하고 있지만 부동산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건설사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추가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PF 정상화 뱅크를 통해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PF대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