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비차익 매물 급증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2100선을 위협받고 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33.63포인트(-1.57%) 내린 2102.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개장초 2140선을 넘어서며 이틀째 상승을 시도했지만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2101.47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4100억원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지만 현선물 베이시스 악화로 8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 건설업종이 낙폭이 3~4%대로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 보험 전기전자 서비스 운송장비 등 주요 업종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