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효성 본사 방문

입력 2011-05-19 14:57
효성 본사에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가 단장을 맡은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이 19일 방문했습니다.

룩셈부르크 정부와 효성의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사절단은 자동차 타이어보강재 생산공장을 운영중인 효성에 감사를 전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룩셈부르크의 기욤 왕세자와 크레케 경제통상부 장관, 폴 슈타인메츠 대사가 참석해 효성 측의 조현상 산업자재PG장과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은 "효성은 현지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에 힘쓰자"고 당부했습니다.

조현상 PG장은 "룩셈부르크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효성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기욤 왕세자가 주최하는 룩셈부르크 투자 환경설명회에 참석해 잠재적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성공 사례를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