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5.5% "결혼 후 꼭 아이 낳을 필요 없어"

입력 2011-05-19 10:16
수정 2011-05-19 10:18
직장인 10명 둥 3명 이상은 결혼을 해도 꼭 아이를 낳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6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아이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5.5%에 달했습니다.

반면 결혼을 하면 아이를 반드시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절반을 겨우 넘는 53.2%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응답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결혼하면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평균을 크게 웃돈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39.6%로 크게 낮았습니다.

반대로 아이를 꼭 낳을 필요는 없다는 응답은 남녀가 각각 27.5%, 43.8%여서, 전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아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