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은행주 바닥권 탈출 임박"

입력 2011-05-18 08:38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배드뱅크가 설립되는 다음달쯤 은행주(株)가 바닥권을 벗어날 전망이라고 현대증권이 18일 밝혔다.

구경회 연구원은 "이번 은행주 약세 국면은 배드뱅크 설립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경험적으로 배드뱅크는 손실을 보지 않는다. 출자 은행실적에도 불리하지 않으며 배드뱅크 규모가 확대될 수록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외환위기와 대우사태에 공적자금을 조성했을 때도 은행주가 급등하거나 강세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층PF 50%와 하위권PF10%가 부도난다고 가정하더라도 상장 은행의 손실은 시장 예상보다 작은 5천억~1조3천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드뱅크 설립 전까지는 기업은행[024110]을 최선호주로 유지하되, 하반기에는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등 업종 대표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