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장기근무 차관, 추가로 인사"

입력 2011-05-17 18:29
수정 2011-05-17 18:30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차관과 차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기근무를 한

차관을 대상으로 조만간

추가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지식경제부 1차관에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이,

2차관에는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이 내정됐습니다.

국토부 1차관에는

한만희 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이,

한 청장 후임에는

최민호 행안부 소청심사위원장이

발탁됐습니다.

또 소청심사위원장에는

박찬우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만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장기근무를 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추가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감사원이 지난해 5월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대해 이미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당시 보고를 받고 이 대통령이

전수조사를 하고 철저하게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그 이후에 금감원에서

전체 조사를 하는 등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대해서

더 면밀하게 파악했다"고 설명했지만

청와대가 늑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