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마대비 가축 매몰지 안전점검

입력 2011-05-16 14:50
정부는 장마철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가축 매몰지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 조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무총리실과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행정안전부가 참여, 합동(총66명, 6팀 30개반)으로 실시되며 올해 봄에 보강작업을 실시한 매몰지 417곳과 가축매몰이 많은 곳 위주로 진행된다.



전국의 가축 매몰지 4천700여곳 가운데 정부 합동점검반은 소 50마리, 돼지 1천마리, 가금 5천마리 이상 매몰지 2천200여곳을 점검하고 나머지 소규모 매몰지 2천500여곳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중점 점검내역은 매몰지 빗물 차단, 침출수 관리, 매몰지 성토 및 함몰시 후속조치와 같은 매몰지 안전관리 실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