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 임금 4.1% 인상 잠정합의

입력 2011-05-16 10:28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은 2011년도 임금협상을 벌인 결과, 일반직 기준으로 기본급을 4.1%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금 인상안은 16~20일 노조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한항공 노사는 또 과장급 이상에만 매달 지급하는 생수 3상자를 다음 달부터 대리급에도 지원하고 비행시간 4시간 이상의 중ㆍ장거리 출장을 가는 탑승 정비사에게는 프레스티지클래스(비즈니스) 좌석을 제공하며, 화물 운송 여직원과 정비사들의 복장을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