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모닝의 기능성과 스타일을 살린 3개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라인업은 가솔린과 LPG를 겸용하는 ''모닝 바이퓨얼''과 기존 모델보다 스타일을 한층 살린 ''하이클래스 스포츠'', 화물 적재가 가능한 ''밴'' 등입니다.
''모닝 바이퓨얼''은 시동을 걸 때는 가솔린 연료가 사용되지만, 2초 후에는 자동으로 LPG로 전환되고 주행 중에는 운전자가 전환 스위치를 이용해 연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동변속기는 15.1, 수동변속기는 17.8km/ℓ의 연비를 확보했으며 판매가격은 1천10만~1천235만원(수동변속기 기준)입니다.
''하이클래스 스포츠''는 디지털 타입으로 속도와 각종 차량정보를 표시하는 하이테크 디지털 속도계와 알루미늄 페달, 오르간 액셀 페달, 액세서리 스마트키를 적용했습니다.
LED 타입 주간 점등 장치인 DRL(Daytime Running Light)을 적용해 낮에도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져 보행자 등 도로 이용자들이 차량 접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판매가격은 1천120만~1천177만원(수동)입니다.
밴 가솔린 모델은 실내공간을 최적화해 다양한 화물을 실을 수 있게 앞좌석과 화물 적재 공간을 구분했으며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825만~860만원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모닝에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라인업 3종을 보강해 국내 대표 경차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