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저축은행 불공정, 엄정하게 조치"

입력 2011-05-15 19:03
이명박 대통령은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공정사회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에 대해서 엄정하게 조치를 해야 한다"고 또다시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유럽 3개국 순방을 다녀온 후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전했습니다.

귀국 직후 부산저축은행 사태를 다시 언급한 것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한 문책에 대한 강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이밖에 임태희 실장은 예금피해자 보호에 대해서는 "법률과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해야 한다"면서도 "(그 이상의 조치에 대해서는)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