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대형 증권사 합병 논의에 대해 증권사 별로 특화된 전문성 없이 이뤄지는 합병은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최 부회장은 오늘 오전 열린 ''21세기 금융비전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증권사 합병에 대해 "똑같은 기업끼리 합병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글로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DNA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회장은 이에 단순한 통합을 넘어서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들이 화합해 하나의 조직으로 결합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회장은 또 대형 증권사의 합병으로 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미래에셋 증권도 고객들의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운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