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매도..2100선까지 밀려

입력 2011-05-13 11:26
금리동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2100선까지 밀렸습니다.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64% 하락한 2,109.04를 기록 중입니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공세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금리동결로 한때 소폭 반등했지만 다시 낙폭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은 2921억원, 기관은 1463억원 팔고 있고 개인만 429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역시 2114억원 순매도 우위입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올랐고 하이닉스가 2.67%, LG전자 3.95%, LG디스플레이가 3.15% 올라 전기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4.87%,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4.16%와 3.58% 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동결 소식에 메리츠화재 3%, 현대해상 4% 넘게 하락했고 다른 보험 업종도 약세입니다.

또 외환은행 인수에 제동이 걸린 하나금융지주는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0.36% 오른 506.3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