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보증시장 재편의 중심에 선다"

입력 2011-05-12 18:42
기술보증기금이 11일 부산 문현금융단지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최고 기술금융기관으로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준공식에서 22년간의 셋방살이를 청산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보증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다 본사사옥을 갖게 된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중소기업 지원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고, 특히 기술 중소기업 대한 지원하는데 있어 재도약 할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노력을 하겠다"

진병화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1천명에 달하는 기술보증기금 직원 개개인의 평가능력을 믿는다는 얘깁니다.

진 이사장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증시장 재편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지금까지는 보증시장이 정부의 칸막이에 의해 벤처 이노비즈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이 담당하고 도소매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이 담당하는 인위적인 시장분할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제무재표에 의한 평가를 통한 보증은 신용보증에서 이뤄지고, 기술평가에 의한 지원은 기술보증기금이 이뤄지는 식으로 보증 시장이 앞으로 재편되리라 본다"

진 이사장은 기술 평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인 첨단, 지식,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가치를 평가해 제도권 금융기관들의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 구원투수로 나서겠다는 얘깁니다.

진병화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의 업그레이드된 현재 기술평가 노하우를 더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무엇보다 전문인력이 중요하다. 박사급인력 110명 이상 고용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경험을 쌓인 직원들에 대해선 기술평가사 자격을 부여해서 경험을 강화해 하고 있다"

부산에 첫 둥지를 튼 기술보증기금 진병화 이사장.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과 직원들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 재도약에 나섰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