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29만톤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선은 제주노선 화물 증가로 전년 대비 3.1% 늘어난 2.4만톤을 수송했지만 국제선은 수출화물 감소로 전년 대비 3.8% 감소한 26.9만톤을 수송하는데 그쳤습니다.
스마트폰 등 IT제품 수출이 증가한 중동·대양주와 수입화물이 증가한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화물량이 감소했고 특히 일본지역은 지진과 원전사고 영향으로 화물량이 1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는 IT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송 품목인 평판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2분기에도 지난해와 같은 항공화물 증가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