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 뉴델리에서 ''베르나(국내명 엑센트)'' 출시 행사를 열고 현지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베르나의 1.4ℓ 모델은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수동변속시 기준으로 리터당 17.4km, 디젤 모델의 연비는 리터당 23.5km 달합니다.
또 인도 시장에서는 동급 최초로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됐으며, 차량 충돌시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충돌 안전설계 등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습니다.
현대차는 베르나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미드 세단(Mid-Sedan)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현지화 전략과 고급 차종의 성공적인 투입을 통해 전년대비 23.1% 증가한 35만여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