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국내외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도요타가 다음달 생산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요타는 11일(현지시간) 부품 공급 상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북미 지역 생산은 다음달 평소의 70%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인기 차종인 캠리와 코롤라 등 8종의 생산은 이 시기에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토요타는 대지진 영향으로 다음달 3일까지 북미 지역에서 생산 수준을 평소의 30%로 축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