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정과 실업률 증가, 고령화 등으로 인해 고시원과 오피스텔 등 서울시내 ''준주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시내 고시원은 지난 2004년 2천621곳에서 2010년 7월 현재 4천85곳으로 56% 증가했습니다.
자치구별 고시원 수는 관악구가 651곳으로 가장 많았고 동작구 396곳, 강남구 323곳, 서대문구 225곳, 동대문구 206곳 등 순이었습니다.
연구원은 "저소득 소형가구가 부담할 수 있는 저렴한 소형주택이 부족해 고시원이 난립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