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주들이 대규모 유증 부담감을 떨쳐내고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STX는 1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1.52%)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조선해양(2.42%), STX메탈(0.97%), STX엔진(1.67%), STX팬오션(0.12%)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6일 STX는 장 마감후 공시로 보통주 1000만주에 대해 주주배정 증자 방식으로 2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9일 STX가 8%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 STX메탈, STX팬오션 등 STX조선해양을 제외한 타 그룹주들이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