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8.4%가 ''올해 채용절차를 작년보다 까다롭게 실시했거나 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달라지는 점(복수응답)으로는 ''심층면접 시행''(34.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지원자격 제한 강화''(29.2%), ''면접전형 세분화''(23.2%), ''인턴제 도입''(22.7%), ''합격 기준 상향 조정''(21.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더 엄격하게 하는 이유로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또 ''조기퇴사 및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43.2%), ''핵심인재를 선발하기 위해''(31.4%), ''허수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해''(19.5%) 등의 답변이 나왔다.
반면 채용을 작년과 비슷하게 진행한다고 밝힌 기업은 41.6%였으며 그 이유로는 ''채용전형 강화가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33.3%), ''지원자가 감소할 것 같아서''(27.3%) 등의 답변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