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이 시각 주요뉴스

입력 2011-05-10 11:25
1. MB "비핵화합의땐 김정일 서울 초청"

이명박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크리스티안 불프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부품 소재와 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등 유망 전략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 기업 80% ''한·EU FTA'' 준비 미흡

한·EU 자유무역협정이 7월1일 발효를 앞두고 있지만 기업들의 수출 준비는 아직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ㆍEU FTA로 인한 관세 감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 인증 대상 기업 4천333곳 중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지정된 기업은 겨우 859곳, 20%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주가조작 재벌3세 등 19명 적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재벌 3세나 경제단체 임원 등 부유층과 고위층이 다수 포함된 주가조작 사범 19명을 적발해 17명을 재판에 넘기고 2명을 기소중지했습니다.



4. 두바이유 5.2% 폭등..배럴당 105.7달러

석유수요 증가 기대감에 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22달러(5.19%) 오른 105.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가격도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5. 미 증시, 상품가격 반등 상승마감

미국 증시가 에너지와 금 등 상품가격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36%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55% 올랐습니다.

6. S&P, 그리스 신용등급 2단계 하향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두 단계 낮추고 무디스 역시 하향조정 검토대상에 올렸습니다.

신용등급 하향 영향으로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