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독일기업에 코리아 세일즈

입력 2011-05-11 19:33
<앵커>

유럽 3개국을 순방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글로벌 독일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또 조금 전에는

녹색성장 동맹을 체결하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보쉬와 지멘스, 폭스바겐 등

글로벌 독일 기업 대표 15명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현지 민간기업

대표들을 만난 것은

7월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EU FTA 에서도 한국과

독일간 성장이 가장 중심에

서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독일 기업은

한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면

유리하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EU와 FTA를 체결한 한국을 통해

중국과 아세안, 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도

촉구했습니다.

"첨단 분야에 투자할 경우

중국이나 싱가포르보다

한국에 들어오는 것이

연관 산업과의 융합, 네트워킹에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독일 경제인들과 면담 이후

이 대통령은 2박3일간의

독일 방문을 마치고

조금전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코펜하겐에서도

첫 일정으로 덴마크 경제인들을 만나

녹색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은 덴마크와

녹색협력을 위한 동맹을 체결하고,

녹색기술 분야에 대한

부문별 양해각서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