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39%↓ 코스닥 0.4%↓ 환율 0.85원↓

입력 2011-05-09 15:15
코스피지수는 정부와 지자체의 4천억원이 넘는 매도물량에 나흘연속 하락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8.28포인트 하락한 2139.17을 기록했다.

시작을 빨간불로 출발한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은 711억원, 기관은 1436억원, 개인은 216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차익매물 출회에 따른 부담으로 지수는 초반상승을 버텨내지 못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계좌에서 4548억원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장막판에 하락반전하고 말았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음식료, 종이목재업종이 2%넘게 떨어졌고 전기전자, 은행업종의 낙폭도 컸다.

하지만 지난달 상승장을 이끌었던 화학업종과 자동차업종은 오늘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차후의 상승의 불씨를 틔웠다.

코스닥지수는 점심나절 잠시 강보합까지 올라왔으나 초반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주말보다 2.05포인트 하락한 504.37로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지수상승으로 3원넘게 하락한채 장을 시작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 0.85원 하락한 1082.3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