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취득 4배 급증

입력 2011-05-09 13:37
국내 경기호전과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지난 3월의 해외부동산 취득규모가 1년전에 비해 네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은 1억1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3월의 2천420만달러보다 358%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의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2007년 7월 이후 3년8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3월 해외부동산 취득은 개인이 1억970만달러, 법인이 130만달러로 개인투자 비율이 법인투자보다 월등했고 용도별로는 투자목적의 취득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