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올해 1분기 6억6천5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일본과 뉴질랜드 지진, 호주 홍수 등 자연 재해로 막대한 보험 손실이 났기 때문이다.
작년 1분기에는 1억5천800만달러 순이익을 달성했었다.
올해 1분기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10.7%)과 주당순이익(-1.94달러)도 마이너스로 작년 1분기의 2.7%, 0.46달러와 대조를 보였다.
스위스리는 "올해는 역사상 자연재해 부담이 가장 큰 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탁월한 자본력과 국제적 다각화로 어려움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