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규 출점 효과 높다" - 대신증권

입력 2011-05-09 08:48
대신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구조조정 마무리된 후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 위주로 컨셉이 변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19만5천원을 제시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일산점 이후 올해 8월 대구점을 출점하고 이외에 매년 1~2개의 신규 백화점 출점 을 계획하고 있다"며 "예전과 다른 매출 볼륨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백화점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그동안 현대백화점의 비용 관리 능력이 탁월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규 점포들의 성공 가능성이 충분할 것"이라며 "성장 중심으로 전략 전환과 함께 기업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